전세보증보험 가입 조건 및 비용 완벽 정리
"혹시 지금 살고 있는 집, 나중에 보증금 못 받을까 봐 밤잠 설치고 계신가요?"
저도 처음 전세 계약할 때 그 불안감 때문에 일주일 내내 검색만 했던 기억이 나요. "설마 내 집주인이 그러겠어?"라고 생각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합니다. 오늘은 복잡한 약관은 싹 빼고,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핵심만 딱 짚어서 알려드릴게요.
요즘 뉴스만 틀면 나오는 '전세 사기', '빌라 왕' 이야기... 남의 일 같지가 않죠?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에게 전세금은 사실상 전 재산이나 다름없잖아요. 이 소중한 돈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바로 전세보증보험입니다.
1. 가입 조건: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! (공시가 126% 룰)
최근 가입 문턱이 조금 높아졌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전세가율 90% 조건입니다.
쉽게 말해, 집값이 3억 원이라면 전세금이 2억 7천만 원 이하여야 가입이 가능하다는 뜻이에요. 여기에 공시가격 적용 비율(140%)까지 계산하면, 실무에서는 공시가격의 126% 안에 들어와야 안전하다고 봅니다.
🔍 전세가율 안전 구간 시각화
✅ 필수 체크리스트
- 주택의 인도와 전입신고를 마치고 확정일자를 받았나요?
- 전세보증금이 수도권 7억 원, 그 외 지역 5억 원 이하인가요?
- 건물 등기부등본상 압류, 가압류 등 권리 침해 사항이 없나요?
2. 어디서 가입해야 할까? (HUG vs HF vs SGI)
보증보험도 다 같은 게 아니에요! 내 상황에 맞는 곳을 골라야 보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. 보통 HUG를 가장 많이 쓰지만, 전세금이 아주 높다면 SGI를 고려해야 해요.
| 구분 | HUG (주택도시보증공사) | HF (한국주택금융공사) | SGI (서울보증보험) |
|---|---|---|---|
| 특징 | 가장 대중적, 가입 쉬움 | 보증료 가장 저렴 | 고가 전세 가능 |
| 보증한도 | 수도권 7억 이하 | 수도권 7억 이하 | 한도 제한 없음 |
| 집주인 동의 | 필요 없음 | 필요 없음 | 필요할 수 있음 |
3. 비용은 얼마나 들까? (계산법)
"그래서 얼마를 내야 하는데?" 이게 제일 궁금하시죠? 보통 전세금 × 보증료율 × 계약기간으로 계산합니다.
예를 들어, 전세금 2억 원에 요율 0.128%라고 가정하면 2년 기준 약 50만 원~60만 원 정도가 나옵니다. 하지만 청년, 신혼부부, 저소득층은 최대 50~60%까지 할인되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!
📝 3줄 요약 정리
- ✅ 전세가율 90% (공시가 126%) 이내여야 가입 가능!
- ✅ 보증료는 약 2년 치 50~60만 원 수준 (할인 혜택 챙기기)
- ✅ 계약 후 1년 이내에 반드시 신청해야 함
"수십만 원 아끼려다 수억 원 잃지 마세요.
지금 바로 내 보증금이 안전한지 확인해보는 건 어떨까요?"




